[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 측이 사이버렉카 탈덕수용소에 승소하고 미국 법원에까지 문을 두드렸다.
앞서 17일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장원영 본인이 제기한 소송 건은 상대방(탈덕수용소)이 응소하지 않아 의제 자백으로 승소판결이 났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탈덕수용소'는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이로 인해 당사 업무를 방해했을 뿐 아니라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줬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2022년 11월부터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당사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탈덕수용소를 형사고소한 건은 최근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되어 준엄한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진행 중인 사안으로 현재 단계에서 사법적인 판단이 나온 것은 아니라고 사료된다. 별개로 탈덕수용소에게 제기한 민사소송은 2건"이라며 "당사가 제기한 민사 소송은 1월 중 변론 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아티스트 장원영 본인이 제기한 것은 상대방이 응소하지 않아 의제자백으로 승소판결이 났습니다. 당사는 모든 법적 심판이 끝난 후에 다시 한번 공식입장을 통해 알려드리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사생활, 인격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하여 향후에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스타쉽은 국내 법무법인과 함께 지난해 5월 미국 법원에 '탈덕수용소' 운영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해 달라는 신청과 함께 "한국에서는 형사 고소를 해도 유튜브 서버가 국내에 있지 않기 때문에 압수수색을 통해서도 신원 확인이 어렵다. 구글 본사가 있는 미국 법원에 정보공개 명령 신청을 해서 인용됐다"라 했다.
변호사는 "모든 자료를 소속사에서 정리를 잘해주셨다. 누구인지 꼭 밝히겠다는 목적을 갖고 경영진부터 담당 직원들까지 모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다"라고 하기도 했다.
한편 탈덕수용소는 장원영 등에 대한 허위 루머를 양산했던 사이버렉카 채널이다. 이에 스타쉽은 지난해 7월 탈덕수용소를 비롯한 사이버 렉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알린 바 있다.
또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도 지난 11일 탈덕수용소를 엄벌해야한다며 제도적 정비를 촉구하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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