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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은 한국 시청자들은 공감할 선산과 상속이라는 소재로 전 세계 스크린을 채우고 있다. 어린 시절 가족을 버리고 도망간 아버지와 자식은 관심 밖이었던 어머니에게서 자란 윤서하는 고대하던 정교수 임용도 무산되고, 남편의 외도까지 알게 되며 궁지에 몰린다. 불운이 연속되며 절망에 빠진 서하에게 존재조차 잊고 있던 작은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선산이 상속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하지만 이복동생 김영호가 나타나 선산의 공동 소유권을 주장하며 또 다른 혼돈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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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은 "남들과 다른 초점으로 용의자를 찾으려 하는 건 아들과의 어그러진 관계로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가족관이 있기 때문"이라며 성준이 사건을 다르게 접근할 수 있었던 근원이 그의 가족사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성준과 호형호제했지만 지금은 사이가 소원해진 형사 반장 박상민은 사건이 풀리지 않는 것도, 성준이 자신의 지시를 어기고 멋대로 수사하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사사건건 성준에게 분노를 터트리지만 그의 마음 속 깊이 자리한 애증이란 감정이 그를 더욱 짜증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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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스틸은 현장에 몰두한 배우와 제작진의 모습부터 끈끈한 케미스트리의 순간까지 포착했다. 첫 연출 데뷔작인 만큼 '선산'에 심혈을 기울인 민홍남 감독에 대해 배우들은 "이 작품에 자신의 모든 걸 다 쏟아붓는"(김현주), "늘 고뇌하고 배우의 생각을 수용하는"(박희순), "캐릭터 분석부터 인물의 세밀한 감정까지 정확히 집어내는"(박병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많은 아이디어를 주는"(류경수) 연출자였다며 입을 모아 극찬했다. 독보적인 캐릭터를 강렬한 시너지로 채워나간 배우들은 서로의 연기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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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인력 있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로 놀라운 약진을 보여주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선산'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