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월 겨울이적시장의 마감이 임박했다. 올해 겨울시장은 현지시각으로 2월 1일 문을 닫는다.
토트넘의 마지막 남은 변수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적과 벨기에 리그 클럽 브뤼헤에서 뛰고 있는 18세의 신예 안토니오 누사의 영입이다. 호이비에르가 이적할 경우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마지막 진동이 일어날 수 있다.
프랑스의 '레퀴프'가 28일(이하 한국시각) 호이비에르를 등장시켰다.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의 이적설을 제기했다. '레퀴프'는 '리옹은 호이비에르와 에버턴 임대 중인 비야레알의 아르나우트 단주마에게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옹은 2002년대 초반 리그1의 간판 클럽이었다. 2001~2002시즌을 필두로 무려 리그1 7연패를 달성한 명문 구단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강등권인 16위에 머물러있다. 리그1 19라운드 현재 승점 16점(4승4무11패)에 불과하다. 반전을 위해선 전력 보강이 절실하다.
덴마크 국가대표인 호이비에르는 2020년 8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약 255억원)였다.
그는 조제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부동의 주전 미드필더였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추락했다. 이브스 비수마와 파페 사르에 밀려 백업 신세가 됐다.
호이비에르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선발 출전은 5경기에 불과하다. 유로 2024를 위해선 꾸준한 출전시간이 필요하다.
그는 27일 맨시티와의 FA컵 32강전에서 모처럼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믿음을 주지 못했다.
지난달 토트넘이 호이비에르의 이적료로 2000만파운드(약 340억원)를 책정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호이비에르가 떠나면 토트넘은 새 미드필더를 수혈할 수 있다.
다만 '급한 불'은 아니다.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출전 중인 비수마와 사르가 변수지만 부상 선수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수비형 미드필더도 자원이 넘쳐난다.
토트넘은 코너 갤러거(첼시)의 영입을 꾸준히 노렸다. 1월 이적시장에선 성사 가능성이 낮다. 리그컵에 이어 FA컵에서도 탈락해 토트넘의 남은 대회는 EPL 뿐이다. 선수단 운용에 여유가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후 갤러거 영입을 또 도전할 전망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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