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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최초로 부자 여행을 떠난 이동건과 동건 父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딱딱한 말투와 경직된 자세로 등장한 것도 잠시, '비타민 전도사'의 수다스러운 면모와 아들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내비치는 동건 父의 모습이 지난주 방송 이후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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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건 父는 "네 엄마가 손목이 한번 부러졌었지? 병원에서 3개월이면 (손을) 써도 된다고 했는데 네 엄마가 다 나았는데도 깁스를 안 푸는 것 같애"라며 과거 살림을 도왔던 생색을 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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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만든 '원조 폭탄주'에 이어 아들 동건이 만든 하이볼을 즐기는 부자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모두가 흐뭇해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동건 父는 "내가 제조한 게 폭탄이라면 네가 제조한 건 기관총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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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은 "우린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다. 제가 훈계를 듣거나, 아버지 생각을 듣기만 했다"라고 마음속에 있던 말을 꺼냈고, 동건 父는 잠시 생각하더니 "내가 살아온 과정을 너는 겪지 않게 하려고, '저렇게 가면 힘든데' 싶으면 무조건 말렸고… 그렇게 변명을 한다"라며 처음으로 아들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처음 듣는 아버지의 진심과 후회에 이동건은 "아버지를 이해하는 부분도 있다. 그게 아버지가 저를 사랑하는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지켜보던 동건 母 역시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