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로몬이 솔직 당당 발랄한 MZ 인턴으로 완벽 변신했다.
로몬은 지난 5, 6일 공개된 STUDIO X+U 드라마 '브랜딩 인 성수동'(극본 최선미 전선영, 연출 정헌수) 1, 2회에서 팔색조 매력으로 똘똘 뭉친 인턴 소은호로 등장해 눈 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브랜딩 인 성수동'은 까칠한 마케팅 팀장 강나언(김지은 분)과 댕댕미 넘치는 인턴 소은호(로몬 분)의 영혼이 바뀌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관계 역전 MZ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극 중 로몬은 서글서글한 매력이 가득하면서도 진정성과 정의감을 가진 MZ 인턴 소은호를 맡았다. 은호는 과거 캠퍼스에서 만난 강나언을 보고 마케터로 꿈을 키우다 마침내 성수 에이전시에 입사, 꿈에 그리던 이상형 선배와 재회했다.
은호는 첫 등장부터 엉뚱하고 순수하면서도 당찬 매력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호는 회사와 척지는 것도 불사하고 소신을 지키기 위해 팝업스토어 반대 시위현장에 참여했다. 자신을 발견하고 당황하는 직장동료들의 모습에도 굴하지 않고 능청맞게 윙크하는 건 물론, "이렇게 잘생겼는데 정직원이 못 된다고요?"라며 자신감 가득한 면모를 보이는 등 등장만으로도 극에 유쾌함을 불어넣었다.
은호는 선배이자 상사인 나언에게도 직언을 불사하며 굳센 신념을 드러냈다. "마케팅을 해도 착하게 하자는 거죠"라며 고객사의 문제점을 짚는 날카로운 면모부터 "마케팅을 정의롭게 하면 되지 않냐"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대학생 때부터 클라이언트를 차별하지 않는 마케팅을 꿈꾼 인물. 나언에게 "한 사람이라도 그 브랜드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게 더 중요하다", "내가 하는 일에 사명감을 갖고 싶다"고 하는 진지한 얼굴은 그가 앞으로 마케터로서 성장할 모습을 더욱더 기대케 했다. 여기에, 날카로운 눈썰미로 비건을 표방한 공장에서 건초 더미를 발견하고 동물 실험의 흔적까지 잡아내는 등 사이다 행보 또한 이어갔다.
선배이자 상사인 나언과의 혐관 로맨스는 기대를 끌어올리는 포인트였다. 나언을 바라보는 눈빛만으로도 설렘 기류가 형성되는 건 물론, 냉기가 가득한 나언의 모습에도 굴하지 않는 은호의 연하남 매력이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잘생긴 얼굴을 십분 활용하는 능청맞은 면모 역시 눈에 띄었다. 재기발랄한 댕댕미부터 나언을 향한 동경을 숨기지 않는 진솔한 매력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로몬은 '맑눈광' 인턴 은호를 200% 구현하며 극에 몰입을 이끌었다. 댕댕미 넘치는 '나언바라기'의 모습과 자연을 사랑하는 온화하고 다감한 면모, 진지해야 할 땐 깊어지는 눈망울까지 십분 살리는 등 넓은 스펙트럼을 뽐냈다. 사회초년생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신념에 대한 고민 또한 공감가게 연기하며 극을 향한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누구보다도 마케팅에 진심이면서도 나언을 향한 관심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등 은호가 가진 다면적인 매력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재미를 더했다. 앞으로 로몬이 '브랜딩 인 성수동'에서 이어갈 활약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로몬이 활약하는 드라마 '브랜딩 인 성수동'은 매주 월, 화, 수, 목 0시에 한 편씩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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