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이 반려견의 시한부 판정에 슬퍼했다.
김지연은 6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밀크(반려견 이름)가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길게는 3개월, 더 짧을 수도 있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며칠 전부터 기침을 하고 일주일 전에도 안 보이던 종양이 등에 여러 개 생겨 있길래, 어제 검사하니 악성 종양"이라며 "문제는 폐에 이미 너무 크게 자리해서 치료가 어렵다고 한다"고 남겼다.
또 "3개월 전 자궁축농증 수술할 때만 해도 X-레이상 깨끗했던 폐가 4.5cm가 넘는 암이 자리해 버린 상황이라 저도 너무 어이가 없고 그저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에 넋이 나갈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직도 아기같이 똘망똘망한 밀크인데 정말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하는 게 실감도 안 나고 믿고 싶지도 않지만 제가 해줄 수 있는 건 남은 시간 정말 많이 보내줘야겠다 말고는 없는 거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심신이 많이 지친 상태에서 이런 일이 생겨 SNS를 당분간 못 할 것 같다"라며 "제 삶과 제 주변 정리부터 한 다음에 다시 웃을 수 있을 때 소식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199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김지연은 2003년 이세창과 결혼해, 2005년 딸 가윤 양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10년 만인 2013년 이세창과 이혼했고, 양육권은 김지연이 가져갔다. 이세창은 2017년 아크로바틱 배우로 활동하는 13세 연하 정하나와 재혼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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