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누군가 움직임도 없이 노려보고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두려움을 넘어 공포를 느낄 것이다.
특히 폐쇄된 공간에서 그런 상황에 마주친다면 트라우마까지 겪을 수도 있다.
최근 한 여객기에 탑승한 한 여성 승객이 이런 상황을 경험했다며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다. 결론은 100% 자신의 오해였지만 착시로 인한 공포를 가졌다는 설명을 남겼다.
이 여성은 "오른쪽 앞에 앉은 승객이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한 쪽 눈으로 마치 노려보는 듯 했다"며 당시 불안한 마음을 전했다.
서둘러 폰으로 이 모습을 촬영한 여성은 몇 번이고 사진을 확대해 보고 나서야 자신의 오해라는 것을 알아챘다.
알고 보니 해당 승객은 스웨터의 후드를 얼굴 위에 덮고 검은색 무선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던 것. 이어폰을 승객의 눈으로 착각했던 것이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오자 해외 네티즌들은 18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1만번 이상 공유되면서 "사진을 한참 보고 나서야 무슨 말인지 알았다", "공포에서 코미디로 바뀌다니", "항의라도 했다면 머쓱했을 것" 등의 댓글이 달렸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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