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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방송에 이어 베르동 협곡을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은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절벽의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베르동 협곡은 압도적 장관이었다. 큰 기대를 안 보였던 한가인 역시 "인정 인정"이라며 무한 리액션을 발사했다. 멤버들은 "오금이 저리는 풍경이다", "현실이 아닌 것 같다"라고 감탄하며 대자연을 즐겼다. 이후 허기가 진 멤버들은 시내 카페에서 간단히 배를 채우고 가기로 했다. 라미란은 그동안 간절히 원했던 '아이스라테'의 꿈을 드디어 성취했다. 조보아가 언니의 소원을 위해 얼음 컵을 따로 주문하는 센스로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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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조보아가 "여기 아까 산 블루치즈도 넣을까요?"라고 제안했다. 한가인은 블루치즈 냄새에 몸서리를 치며 토핑을 반대했다. 사실 블루치즈는 쿰쿰한 맛과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류혜영은 치즈 토핑을 찬성했고, '치즈 반대파'인 한가인만 밥을 먼저 덜어 볶음밥 본연의 맛을 즐겼다. 블루치즈 토핑을 강행한 볶음밥의 맛은 반전으로 성공적이었다. '괴식의 여왕'으로 거듭난 다식원장 라미란은 새로운 시도에 흡족해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오늘 씻을까?"라며 여자들의 현실 대화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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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남프랑스의 시골 정취 가득한 '몽 에귀'였다. 가는 길에 발랑솔 라벤더밭에 들른 멤버들은 그림 같은 보랏빛 물결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개화 시기가 아니었다. 4인방의 시선을 붙든 곳은 또 있었다. 거대 암벽 위 성채가 자리한 매력적인 소도시 시스테롱. 4인방은 근처에 들러 점심 메뉴로 크레페를 맛보기로 했다. 한국식과 다른 원조 크레페 맛에 멤버들도 흠뻑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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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첫째 육아를 떠올린 한가인은 "처음 아기 낳았을 때 아기가 울면 같이 울었다. 조리원에서 나왔는데 아기가 안 자고 계속 우는 거다. 연정훈한테 응급실에 가야겠다고 했다"며 "그냥 우는 게 아니라 자지러지듯 울었다. 근데 병원에 가면 멀쩡하더라"라고 밝혔다.
한가인이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체크인을 시도했지만, 집주인 할아버지 미셸은 프랑스어로만 언어 소통할 수 있었다. 멤버들은 당황했지만 이내 눈치껏 의사소통에 나섰다. 미셸이 집 앞 텃밭부터 염소와 당나귀 등이 있는 작은 동물 농장을 소개했고, 특히 조보아가 동물들에게 사랑을 듬뿍 표현하며 행복해했다. 엔티크한 소품으로 가득한 집 안 구석구석과 침실 뒤편에 있는 테라스 풍경도 일품이었다. 멤버들은 "동화 속 같다", "여기 살고 싶다"라고 입을 모아 감탄했다.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