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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도 화두에 올랐다. 판 더 펜은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인간적으로도 경기장 안팎에서 톱클래스다. 경기장 안에서는 팀을 이끈다. 밖에서는 축구만 생각한다. 물론 사적인 대화도 나누지만 항상 축구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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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볼렌담에서 프로에 데뷔한 판 더 펜은 독일 분데스티라 볼프스부르크를 거쳐 지난해 여름 토트넘의 품에 안겼다. 이적료는 4300만파운드(약 730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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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더 펜은 출발부터 '대박'이었다. 그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카일 워커(맨시티)를 따돌리고 EPL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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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더 펜은 지난해 11월 첼시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다. 약 2개월간의 아픔이 있었지만 돌아온 이후 부상 후유증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팀에 녹아 들었다.
베스트11을 선정한 가스 크룩스는 '로메로의 골이 결정적일 수도 있지만 토트넘이 팰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판 더 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경기장의 거의 모든 곳에서 볼 수 선수'라며 '나는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는 수비수를 평가하지 않는다. 특히 최후방에서 상대보다 수적으로 열세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판 더 펜은 후반 43분 마테우스 프란사의 존재를 부정케 한 수비는 눈부시게 빛났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상한 점은 아무도 그것을 언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기술을 가진 유일한 수비수는 같은 네덜란드 출신인 아약의 전설 루드 크롤이었다. 판 더 펜이 이제 그런 선수가 됐다'고 극찬해 화제가 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