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성전환 선수의 출전으로 논란을 빚었던 미국 NXXT 여자골프 프로 투어가 '생물학적 여성'만 출전할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을 강화했다.
9일 오전(한국시간) AP통신,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NXXT 골프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헤일리 데이비슨(31)이 최근 우승하자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조치로 출전 자격을 강화했다.
미국 NXXT 측은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여자 프로 골퍼의 완전성을 유지하고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한 조직의 헌신을 보여주고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데이비슨은 남자 선수로 대학 골프팀에서 뛰었고 2015년 US오픈 남자 대회 지역 예선에도 출전했다. 하지만 그는 같은 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여성으로 인식하기 시작했고 호르몬 치료를 받았다. 이후 2021년 1월 성전환 수술을 받고 NXXT 골프에서 한 번의 우승과 세 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NXXT 골프의 상위권 선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하부 리그인 엡손 투어에 진출할 수 있다. 현재 LPGA 투어는 사춘기 이후에 성전환 수술을 받은 선수들의 출전은 허용한다.
한편, 애리조나주의 미니 투어인 캑터스 투어도 지난달 태어날 때 여성인 선수만 출전을 허용하도록 자격 조건을 바꿨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박준형♥승무원 아내, 10년전 비교샷에 감탄..변함없는 미모·사랑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두 딸 입양' 신애라, 육아 소신 "언제까지 지켜줄 순 없어, 자녀 실패·좌절 막지 말아야" -
홍석천, '첫사랑' 지진희와 만남에 수줍음 폭발 "10년간 게통령 1위" -
임수정X문근영, 23년 만 '레전드 투샷'...'장화, 홍련' 자매 시상식서 나란히 포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대참사' 홍명보호보다 심각 사태...'32강 충격 탈락' 나겔스만 미친 뻔뻔함 "난 사퇴할 생각 없다"
- 2.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3."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5.[오피셜]'충격 결단' 세이브왕 출신 방출…9위팀 선수단 대정비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