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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은 결혼 생활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녹화하는 모습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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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우 역시 홍해인에게 매력을 느껴 "내가 홍해인 씨가 부담스러워할까봐 말 안 했는데 우리 집에 소가 30마리가 넘는다. 지금 사는 오피스텔도 월세 아니고 전세다"라며 "홍해인 씨가 인턴 짤리고 재취업 안 돼도 내가 책임질 수 있다, 그 이야기다. 맞벌이 선호했는데 홍해인 씨라면 외벌이도 감당해보고 싶어졌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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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살이를 하고 있는 백현우의 처가살이 고달픔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장모인 김선화(나영희)는 "아이 갖고 MBA 학위 따러 가라"고 했고, 장인인 홍범준(정진영)은 "외손녀를 내년 5월에 보고 싶다"며 심지어 엄마 성을 따라 홍씨를 붙이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집안 행사가 있을 때는 사위들만 들어가서 분주히 요리를 하기도.
갑갑한 마음에 친구를 찾은 백현우는 술에 취해 눈물을 흘렸다. 백현우는 "홍해인이 그러더라. 내가 귀여웠대. 왜 내가 귀여웠지? 안 귀여웠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나는 왜 귀여워서 내 팔자를 꼬았지"라며 시청자 배꼽을 잡게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