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아레나(독일 뮌헨)=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재성(마인츠)이 분데스리가 코리언 더비 무산에 대해 아쉬워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마인츠는 9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김민재는 벤치로 시작했다. 에릭 다이어에게 선발 자리를 내줬다. 반면 이재성은 선발로 출격했다. 60분을 뛰고 교체아웃됐다. 김민재는 후반 35분 교체로 투입됐다. 두 선수의 직접적인 맞대결은 없었다. 코리언 더비는 불발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 등에 힘입어 8대1,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두 선수를 만났다. 코리언 더비 무산에 대해 물었다. 이재성은 "저도 그렇고 많은 팬분들이 기다려주시고 기대해주셨다. 바람대로 되지 않아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저도 뛰었고, 후반에 (김)민재도 뛰었다. 그거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이런 순간들이 저희들에게 큰 경험이 되고, 소중하게 더 배워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성은 김민재를 격려하기도 했다. 최근 주전 경쟁을 심하게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재성은 "민재도 분명히 충분히 프로생활을 많이 했었고 또 이런 시기를 많이 겪지는 않았겠지만 또 이런 시기를 통해서 더 성숙한 선수로 거듭날 거라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재가 이렇게 좋은 팀에서 뛴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뒤이어 김민재가 믹스트존으로 나왔다. 김민재는 자신이 분발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저만 멀쩡했으면 저만 멀쩡해 경기 뛰었으면 또 한국 팬분들이나 여기 오신 분들 또 지금 여기 응원해주신 분들이 더 재밌는 경기를 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경기를 못 뛰어서 아쉽게 무산됐는데 조금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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