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대형 삼각김밥을 선보 CU가 이번에는 큼지막한 소시지를 품은 뚱도그 '자이언트 핫도그 2종'을 출시했다.
신상품 자이언트 핫도그(3,800원)는 총 200g에 달하는 거대한 사이즈로, 약 80g 정도의 일반 핫도그에 비해서 2.5배, 기존 판매하던 빅 사이즈 핫도그(130g)보다도 1.5배나 큰 자이언트 급 용량이다.
한편 CU는 고물가 시대에 크기와 용량을 대폭 키운 가성비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고 있다.
CU가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자이언트 시리즈는 상품명 그대로 초대형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CU의 대표 차별화 상품 시리즈로 자리잡았다. 떡볶이, 닭강정 등 자이언트 시리즈는 출시 상품마다 큰 인기를 얻으며 올 2월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8천만개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간편식 전 품목을 대상으로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한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를 내놓았다. 큼지막한 크기의 메인 토핑이 들어간 압도적 도시락, 기존 자사 유사 상품 대비 15% 증량해 순살 치킨 한 마리 분량에 버금가는 압도적 닭강정 등 크기, 중량,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삼각김밥 4개를 하나의 큰 삼각형 용기에 담은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은 출시 하루 만에 5천여 개, 출시 3일차에 누적 2만개가 팔리며 출시 초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팀장은 "계속되는 고물가에 유통 및 식품 업계에 대대익선, 거거익선 트렌드가 불면서 CU도 관련 수요에 맞춘 가심비 상품들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의점이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