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중국의 한 테마파크내 대형 수족관에 '인어왕자'가 나타나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 영상에서 화제가 되는 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영상은 중국 동북부 지린성 창춘시 중타이 오션 월드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그는 상의를 탈의한 채 꽃무늬 인어 꼬리 하의를 입고 우스꽝스러운 동작과 얼굴 표정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의 배에는 펜으로 그린 가짜 식스팩이 있었고 간혹 튀어나온 복부 살을 꼬집고 흔드는 코믹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춤을 추며 관람객들에게 하트 포즈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춘제 연휴 기간 여성 직원이 휴가를 낸 동안 대신 아르바이트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유명세를 타자 중타이 오션 월드는 그를 정직원으로 채용했다.
그는 너무 통통해서 이전 직원들이 입던 인어 옷을 입지 못하게 되자 오션월드 측은 맞춤 제작을 했다.
현재 그는 다른 직원들과 수중공연을 함께 하고 있다.
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그가 더 많은 공연을 하면 진짜 식스팩 근육을 갖게 될 것", "더 많은 보너스를 지급해 줘야",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인어일 것" 등의 글을 남겼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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