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환승연애' 논란 '셀프 해명'에 '이혼 귀책 사유'로 상대방을 저격하기까지?
봄 시즌, 연예계가 애정과 증오로 뒤섞여 혼돈의 날들을 보내고 있다.
먼저 환승 연애 논란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스타들이 있다.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 한소희와 류준열이 공개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환승 연애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먼저 15일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하와이 동반 여행 목격담이 화제가 됐다.
한 일본인 네티즌이 "(하와이) 호텔에 도착하니 한국의 톱 여배우와 남배우가 꽁냥거리고 있다"는 글과 함께 '응답하라 1988'과 '알고있지만'을 각각 태그한 것. 둘의 열애설이 제기되자 양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는 입장만을 전했다.
하지만 류준열과 7년 장기 공개 연애를 해오던 혜리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긴 뒤 류준열의 계정을 언팔로우 하면서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한소희 역시 자신의 개인 계정에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맞받아쳤다.
결국 두 사람은 다음날인 16일 열애를 인정했다.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가 맞다"고 했고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역시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환승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한소희는 "그분(혜리)과의 이별은 2023년 초 마무리가 됐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고 들은 바가 있다"며 환승 의혹을 부인했다. 이와 함께 "환승을 했다는 이야기가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다. 이 점은 그분꼐도 사과드릴 것이며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했다. 류준열도 "올 초부터 한소희와 만남을 갖고 있다"면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이 난무해 배우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의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법적 대리인을 통해 강력대응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카리나와 이재욱이 열애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씨제스엔티터인먼트 양측은 이날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욱 측은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 이재욱이 지난해 12월까지도 대세 여배우 A씨와 교제 중이었다고 주장하며 환승연애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온라인상에서 이재욱을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포함한 악의적 의도로 모욕하는 게시글을 확인했다. 심각한 인격권 침해 행위"라며 반박?다.
걸그룹 에스파에 속해 있는 카리나는 데뷔 4년 차 리더로서 무책임한 행동을 했다는 일부 여론으로 뭇매를 맞기도 했다. 카리나는 이에 자필로 쓴 사과문을 올리며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 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이혼 소식을 전한 부부들도 대거 등장했다.
배우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2일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하루 전날 황정음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남편의 사진을 연이어 게재하며 의미심장한 글들을 남겼다. 21일 황정음은 남편 이영돈의 사진과 함께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 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등 의미심장한 코멘트를 달았다.
계정이 해킹 당한 것 아니냐는 일부 팬들의 걱정어린 시선도 있었으나 황정음의 소속사는 사진은 모두 황정음이 직접 올린 것이라 밝혔다.
황정음은 지난 2015년 이영돈과의 열애설을 인정하고,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2017년에는 첫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다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 위기를 맞았다가 다시 재결합했다. 이후 2021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이번 이혼소장 제출로 이들의 결혼 생활은 8년 만에 끝이 나게 됐다.
가수 벤도 이혼 소식을 전했다. 벤의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벤은 지난해 말 남편을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두 사람의 이혼은 남편인 이욱 이사장의 귀책 사유로 결정됐으며, 딸의 양육권은 벤이 갖게 된다.
벤은 지난 2020년 8월 공개 열애 중이던 이욱 이사장과 결혼을 발표하고, 이듬해 6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2월에는 첫 딸을 얻으며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이혼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지난 5일에는 교제 5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가 됐던 가수 서인영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던 서인영은 남편 A씨가 그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귀책 사유가 서인영에게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서인영의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 관련 부분이기에 정리되는 대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16일에는 배우 이범수와 통역사 이윤진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이들 역시 지난해 한 차례 이혼설이 불거졌던 바. 당시 이윤진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남편 이범수의 계정을 태그하며 "내 첫 번째 챕터가 끝이 났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개인적인 일이기에 상세한 내용을 말씀드릴 순 없으나 현재 이혼 조종 중인 것은 맞다"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
'3천억 CEO' 여에스더, ♥남편에 매달 1억8천만원 지원 "현금도 금고 가득"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민정, 이태리 교황 별장서 '♥이병헌' 흔적 발견..."오빠가 입고 나왔던 옷" -
황보라 子, 25개월에 머리 크기 '상위 91%'…"하정우 삼촌 보고 있나" -
박미선 "이제야 ♥이봉원 잘생겨 보여"…항암 후 180도 바뀐 부부의 온도 -
최지우, 174cm 엄마 닮아 훤칠한 딸…뒷모습만 봐도 '우월 모녀' -
'32세' 던, "비밀 아니다"…5년 안에 은퇴 예고 "이름 빨리 잊히고파"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3."캡틴 손흥민 돌아왔다" 김승규, 엄지성 등과 오늘 새벽 귀국...팬 응원속 경호진에 둘러싸인채 말없이 빠져나가[북중미월드컵]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