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키움 히어로즈와의 평가전에서 두 타석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슈퍼스타'오타니 쇼헤이가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정상 출격한다.
LA 다저스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 '팀 코리아'와 평가전 맞대결을 펼친다. 다저스는 지난 17일 고척돔에서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 차례 평가전을 치러 14대3으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다저스는 18일 한국 야구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시즌 개막전을 앞둔 마지막 실전이다. 다저스는 18일 한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마친 후 19일 고척돔에서 마지막 훈련을 갖는다. 그리고 20일과 21일 같은 장소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울시리즈' 개막 2연전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치르는 최종 점검 무대다.
팔꿈치 수술 후 올 시즌 타자로만 전념하는 오타니는 17일 키움전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두 타석만 소화했다. 경기 전부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오타니가 2번의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될 것이라고 예고했고, 실제로 계획대로 수행했다.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 키움의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두번째 타석에서도 다시 후라도를 만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 타선이 이날 전반적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지만, 오타니는 아직 감이 완전히 살아나지는 않은 상태였다. 두번째 타석에서 헛스윙을 했을때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크게 휘둘렀던 오타니는 1회 타격 도중 허리 부위를 만지며 인상을 찌푸리는 모습도 나와 우려를 샀다. 지난해에도 옆구리 부상이 있었던 오타니다. 키움전을 마친 후 로버츠 감독은 "괜찮았다. 특별히 문제는 없어 보였다"고 했다.
오타니는 한국 대표팀과의 경기에도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격한다. 이날은 2~3타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경기전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스 아웃먼(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개빈 럭스(2루수)가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바비 밀러다. 다저스가 상대하게 될 한국 대표팀의 선발 투수는 곽빈이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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