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눈을 깜빡이는 횟수로도 파킨슨병과 갑상선계 질환인 그레이브스병을 의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균적으로 대부분의 성인들은 1분에 15~20번 정도 눈을 깜빡인다. 이를 통해 눈물을 적셔서 눈을 보호하고 각막 표면 노폐물이나 이물질을 씻어내는 정화작용을 한다.
그러나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면 면역 장애 또는 파킨슨병의 이상 신호일 수 있다.
미국 파킨슨병 협회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의 분당 평균 눈 깜빡임 횟수가 분당 1~2회 느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신경전달계 물질인 도파민의 영향이 크다.
파킨슨병은 도파민계 신경이 망가지면서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도파민계 신경이 60~80% 소실되면 파킨슨병 증상인 손, 다리 떨림, 근육의 강직, 눈 깜빡임이 느려진다.
또한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주요 발병 원인인 그레이브스병의 징후일 수도 있다.
그레이브스병은 자신의 면역세포가 갑상선세포에 결합할 수 있는 항체를 생성하는 질환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항체는 갑상선을 자극해서 갑상선호르몬을 필요 이상으로 만들며 눈 뒤의 조직에도 반응해서 안구돌출 등의 증상도 만든다.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 10명 중 약 8명에게서 그레이브스병이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레이브스병의 증상은 신체 곳곳에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손이나 손가락의 떨림, 열 민감성, 체중 감소, 갑상선 비대, 눈이 불룩하고 정강이나 발에 두껍고 붉은 피부 등이 있다.
그레이브스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종종 눈꺼풀이 넓어진다. 안구의 돌출과 눈꺼풀 수축으로 각막이 건조해지고 손상될 수 있다.
이로인해 눈 깜빡임을 덜 하게 된다. 2011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그레이브스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분당 평균 13번 눈을 깜빡이는 것으로 나타나 비교실험군인 건강한 사람들의 20번보다 덜 깜빡였다.
반면 과도한 눈 깜빡임은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쇼그렌증후군은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한 증상이 발생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쇼그렌 증후군은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 오히려 자신의 신체를 공격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침범하는 것이 특징적으로 관찰된다.
특히 각막과 결막을 덮는 상피 세포가 파괴되어 건조 각결막염이 발생한다. 눈물이 잘 나지 않아 환자는 눈꺼풀 아래가 까칠까칠하고 가려움증, 안구 피로감 등을 호소한다. 이 때문에 환자들은 눈을 자주 깜빡인다.
이밖에 알레르기 질환과 '뚜렛 증후군' 환자들도 눈을 자주 깜빡인다.
꽃가루나 먼지와 같은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면 눈 앞을 덮고 눈꺼풀 안쪽에 줄을 서는 점막인 결막의 거칠어짐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물이 고이고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깜박임 반사를 과도하게 자극할 수 있다.
뚜렛 증후군은 눈을 과장되거나 지속적으로 깜박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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