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밥 해주려고 결혼했어?"
결혼 전 '요알못'이었던 한고은이 결혼 2년차에 울면서 남편 신영수에게 하소연을 한 사연을 밝혔다.
3월 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의 부산 데이트가 그려졌다.
심형탁 사야 부부는 부산 데이트를 했고, 심형탁은 초반 약속시간에 2시간을 늦으며 사야의 분노를 샀지만 미리 준비해온 완벽한 데이트 계획표 덕분에 사야의 화를 풀고 용서를 받았다. 심형탁은 지금도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고, 사야는 "놀랐다. 조금씩 더 성장하는 모습이 와이프, 여자친구에게 좋은 것 같다"고 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한고은은 "여자들은 그런다. 여느 때는 데이트를 하는데 같이 살기 시작하면 데이트가 없어지고 생활이 돼 매일 출퇴근하고 얼굴 볼 새가 없는 거다. 2년쯤 돼서 울었다. 내가 당신 밥해주려고 결혼했어? 신랑이 한 달에 하루 정도 저를 위해 연차를 내서 데이트를 했다. 술도 마시고 가까운 데라도 나가고 그런 것들을 했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한편 앞서 방송에서 한고은은 "원래는 요리를 하나도 몰랐다. 요리가 는 건 결혼하고 나서다"라며 "옆에서 계속 해달라고 하니까. '자기가 한 게 제일 맛있다'라고 하니까 알았다고 하고 해줬다"라며 결혼 후 요리 실력이 늘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는 결혼을 너무 빨리했다. 만난 지 3개월 만에 했으니까, 결혼하고 나서 '어?' 이랬던 거는 결혼하기 전에 싸워 본 적이 없는 거다. 왜냐하면 너무 짧게 만났으니까 '싸워보지 않고 결혼해도 되나?'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결혼하고 나서 싸울 일이 생긴 거다. 너무 실망했다"라고 첫번째 부부싸움 사연을 밝힌 바 있다.
늦게 귀가하는데 전화를 안받았더니 야단을 쳤다고 전한 한고은은 "그래서 다시는 안 그런다. 싫은 소리 듣는 걸 너무 싫어하는 사람이라 똑같은 얘기 두 번 하게 안 한다"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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