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좌완투수 리반 모이넬로(28)가 4년 연장계약을 했다. 내년 시즌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 40억엔(약 355억원)을 받는 조건이다. 연봉이 일본프로야구 최고 수준인 10억엔(약 88억8000만원)까지 오른다. 지난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기간에 대략적인 의견 조율을 마쳤다고 한다.
올해가 3년 계약의 마지막 해인데, 신속하게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모이넬로는 2021년 시즌 종료 후 소프트뱅크와 3년-9억엔(약 80억원)에 사인했다. 내년 시즌에는 올해보다 3배가 넘는 연봉을 받게 됐다.
최고 부자 구단다운 행보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11월 멕시코 출신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29)와 4년-40억엔(약 355억원)에 재계약했다. 49경기에서 3승2패26세이브-평균자책점 0.92을 기록한 오수나는 메이저리그 복귀 대신 잔류를 선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영입 제의가 있었지만 소프트뱅크가 제시한 조건이 더 좋았다.
소프트뱅크는 2022년 오프시즌에 FA(자유계약선수) 외야수 곤도 겐스케(30)를 데려왔다.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풀린 곤도와 7년-50억엔(약 444억원)에 계약했다. 나머지 11개 구단이 엄두를 내기 어려운 파격적인 조건이다. 곤도는 지난 3월 WBC 일본대표팀에서 2번 타자로 맹활약했다. 소프트뱅크 이적 첫해에 홈런(26개), 타점(87개) 1위를 했다.
모이넬로는 4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소프트뱅크의 핵심전력이다.
1m78-69kg. 투수로서 아담한 체형인데 최고 시속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진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위력적이다.
어린 나이에 두각을 나타냈다. 19세에 2015년 프리미어12, 21세에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쿠바대표로 출전했다.
2017년 5월 중요한 선택을 했다. 소프트뱅크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유니폼에 143번을 달고 시작해 한 달 만에 연봉 2000만엔을 받는 정식선수가 됐다. 등번호도 35번으로 바뀌었다.
데뷔 시즌에 34경기에 나갔다. 4승3패1세이브15홀드-평균자책점 2.52. 이후 불펜투수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2019년 34홀드, 2020년 38홀드를 올렸다. 2020년 퍼시픽리그 홀드 1위를 했다.
2021년 33경기에 등판해 1승5세이브14홀드-평균자책점 1.15를 올렸다. 그해 겨울 3년-9억엔에 계약했다.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했다. 2022년 53경기에 나가 1승1패24세이브8홀드-평균자책점 1.03, 2023년 27경기에서 3승5세이브13홀드-0.98을 기록했다. 지난 3월엔 쿠바대표로 WBC에 두 번째 출전했다.
올시즌 변화가 생겼다. 선발투수로 전환했다.
시범경기에 세 차례 나가 10⅓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했다. 볼넷 1개를 내주고 삼진 8개를 잡았다. 모이넬로는 오는 30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오릭스 버팔로즈와 개막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306경기에 등판해 19승9패40세이브135홀드-평균자책점 1.95. 모이넬로가 지난 7년간 소프트뱅크에서 거둔 성적이다.
'재팬드림'은 진행형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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