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의 팀동료, 마티스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이 아스널의 레이더망에 걸려 있다.
축구전문매체 포포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이 중앙 수비 보강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 핵심 센터백 마티스 데 리흐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주리엔 팀베르, 올렉산드르 진첸코, 토마스 파티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아스널은 중앙 수비 보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또 '아스널은 간판 센터백 윌리엄살리바가 있다. 지금까지 건강하게 뛰고 있지만, 지난 시즌 아스널의 우승 문턱에서 살리바의 부상 변수가 있었다. 때문에 이번 여름 새로운 중앙 센터백 보강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심상치 않은 모습에, 아스널은 핵심 센터백을 영입하려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루과이 출신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를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1억 유로(약 1000억 원)를 제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마르카지가 지난 27일 보도했다.
만약, 바이에른 뮌헨의 아라우호 영입이 1억 유로에 이뤄지면 해리 맥과이어의 8500만 파운드 이적료를 추월하는 기록이 된다.
아라우호가 영입되면,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의 대대적 개편이 불가피하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에 영입했다. 다요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 의사를 밝혔다. 데 리흐트의 경우, 나머지 센터백의 백업으로 남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했다.
데 리흐트는 올 시즌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경기를 뛰지 못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에도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그를 중용하지 않았다.
결국, 투헬 감독의 방침에 불만을 터뜨렸고, 이적 가능성도 언급했다. 단,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지휘봉을 놓는다.
때문에 독일 현지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차기 사령탑이 누가 오느냐에 따라 김민재,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의 잔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핵심은 데 리흐트다. 차기 사령탑이 데 리흐트를 중용하면 굳이 팀을 옮길 필요가 없다. 하지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비해 경쟁력이 낫다고 볼 수 없다. 게다가 아라우호까지 온다면 데 리흐트는 이적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
이같은 바이에른 뮌헨의 미묘한 상황과 세계적 센터백이 필요한 아스널의 상황이 맞물려 있다.
이 매체는 '아스널은 데 리흐트와 같은 풍부한 경험과 좋은 경기력을 가진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약 6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화이트, 살리바, 가브리엘, 진첸코로 구성된 수비진을 선발로 내세우고 있지만, 데 리흐트를 영입한다면 4백의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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