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즈의 '괴물투수' 사사키 로키(22)가 시즌 첫 경기에서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놓쳤다. 31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개막 3연전 마지막 날 선발등판해 5이닝 1실점했다. 21명의 타자를 상대로 95구를 던졌다. 6안타, 1볼넷을 내주고 삼진 7개를 잡았다.
1,2회를 가볍게 넘긴 뒤 3회 실점 위기를 맞았다. 1사 후 니혼햄 9번 호소카와 료헤이와 1번 앤드류 스티븐슨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슬라이더와 직구가 안타로 이어졌다. 이어 3번 마쓰모토 고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
상대 중심타선을 힘으로 눌렀다. 3번 만나미 츄세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풀카운트 에서 시속 157km 빠른공으로 승부했다.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 높은 코스로 던져 배트를 끌어냈다. 이어 4번 아리엘 마르티네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번에는 풀카운트에서 시속 159km 몸쪽 직구가 위력을 발휘했다.
2-1로 앞선 5회, 3안타를 맞았다. 8번 미즈노 다쓰키, 9번 호소카와를 연속 안타로 내보내 무사 1,3루. 1번 마르티네스를 2루수쪽 병살타로 잡았다. 이때 3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었다.
2-1. 2사 후 2번 마쓰모토에게 중견수쪽 2루타를 내줬지만, 3번 만나미를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바깥쪽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시속 143km 포크볼이 통했다.
2-1 리드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겼는데 불펜진이 역전을 허용해 승리가 날았다. 지바 롯데는 2대3으로 패해 1승2패로 개막 3연전을 마쳤다.
빠른공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나 사사키는 직구에 살짝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경기 후 일본언론과 인터뷰에서 "평균 구속이 조금 더 올라왔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또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려
시즌 종반까지 전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최고 구속은 시속 159km. 팬들에게 시속 160km대 빠른공을 쉽게 던지는 사사키의 모습이 익숙하다.
사사키는 지난해 일본인 투수 최고 기록인 165km를 던졌다. 니혼햄 시절 오타니 쇼헤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시즌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입증해야 한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사사키는 첫 해를 쉬고 2021년부터 3년을 던졌다. 세 시즌을 선발로 뛰면서 한 번도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2021~2022년엔 구단 관리 하에 투구 이닝을 제한했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대표로 뛰고 시즌을 시작한 지난해에는 세 차례 부상으로 완주하지 못했다. 15경기에 선발로 나가 91이닝 투구에 그쳤다. 7승4패-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입단 5년차. 사사키는 올시즌 종료 후 구단과 협의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부상으로 정상가동을 못하거나 부진하면 미국행이 어려울 수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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