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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1일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3~2024시즌 리그1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음바페는 별다른 활약 없이 후반 20분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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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와의 이별과 함께 레알행 가능성이 짙어졌다. 이미 음바페가 레알과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도 나왔으며, PSG와 레알이 유럽챔피언스리그 맞대결 성사 가능성이 사라지며 계약이 발표될 것이라는 보도도 등장했다. 다만 음바페와 레알은 여전히 입을 다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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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는 "나는 여전히 음바페가 마음을 바꾸길 바란다. 그는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여전히 마음을 바꿀 수 있다. 올 시즌 우리가 4개의 트로피를 획득하고, 음바페가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선택을 하는 데 그의 자리가 PSG에 있다고 결정한다고 상상해보자. 왜 안 될까?"라며 올 시즌 PSG가 4개의 트로피를 따낸다면 막판에 마음을 바꿀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엔리케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음바페가 PSG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한다면, 잔류를 선언할 수도 있다고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음바페가 PSG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고도 잔류할지는 알 수 없다. 오히려 마르세유전 이후 교체 불만으로 논란이 됐다.
프랑스 언론들은 음바페가 교체 당시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지었고, 벤치로 향하며 엔리케 감독을 향해 강한 언행을 쏟아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음바페는 개인 SNS를 통해 팀 승리에도 불구하고 실망감이 드러나는 사진을 올리며 불화설에 더욱 불을 붙였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음바페 교체 질문에 대해 "매주 같은 질문이라 피곤하게 느껴진다. 내가 감독이며, 결정을 내린다. PSG에서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럴 것이다. 나는 항상 최선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내 결정이 이해받지 못해도 상관없다"라고 음바페 교체는 자신이 판단 하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엔리케는 이미 지난 니스와이 경기 이후에도 음바페를 빠르게 교체하며 "우리는 음바페 없이 뛰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조만간 음바페는 우리 곁에서 사라질 것이다. 내가 봤을 때 선수가 계속 뛰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하면 뛰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교체시킬 것이다. 난 다음 시즌을 위해 최대한의 경쟁력을 원한다"라며 음바페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하기도 했다.
엔리케의 충격 주장에도 불구하고 이런 분위기라면 음바페가 잔류를 선택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