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사비 알론소가 바이에른 뮌헨을 거절한 이유는 더 대단한 제안이 다가올 준비 중이었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1일(한국시각) '알론소의 레버쿠젠, 반전의 비하인드'라며 알론소 잔류 선언의 이유에 대해 주목했다.
알론소는 올 시즌 레버쿠젠에서의 엄청난 성과로 감독이 필요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레버쿠젠에서 무려 리그 27경기(23승4무) 무패행진을 달린 알론소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젊은 감독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알론소는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차기 시즌 레버쿠젠 감독으로 활약할 것임을 선언했다. 알론소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내 미래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있다. 나는 결정을 내렸고, 수뇌부와도 논의했다. 다음 시즌에도 이 팀의 감독을 맡을 것이다"라며 레버쿠젠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잔류 선언에 구애하던 팀들도 다른 후보들로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알론소가 한 시즌 더 레버쿠젠에 잔류를 선언한 배경에는 그가 현역시절 활약했던 한 팀의 구애가 있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다.
풋메르카토는 '특별한 시즌을 보낸 알론소는 자신의 미래를 확정했다. 관심을 고려하면 다소 놀라운 발표다. 리버풀과 바이에른이 그를 선임하는 꿈을 꾸었다. 그는 한때 리버풀보다 바이에른 부임을 기대해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소식에 따르면 레알이 그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보였다. 카를로 안첼로티 이후의 시대에 대해 그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며 그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알론소는 레알과의 미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단기적인 미래를 택했다'라며 레알의 제안 때문에 알론소가 한 시즌 더 바이에른을 이끌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알은 2026년 여름에 안첼로티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해당 기간 이후 알론소에게 감독직을 제안할 수 있다. 다만 때에 따라서는 안첼로티와 조기에 계약을 종료하고 알론소를 데려올 가능성도 존재한다. 결국 알론소는 레알의 제안을 받아 떠나기 전까지 레버쿠젠에서 더 도전하는 것을 택했다.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코치를 시작으로 그는 2019년 여름 레알 소시에다드 B팀 감독직을 맡아 프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여름 지휘봉을 내려놓은 그는 성적이 부진하던 레버쿠젠에 지난해 10월 부임했고, 성공적인 감독 경력을 시작했다.
레알에서 좋은 기억과 함께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던 알론소는 다시금 지도자로서도 레알에서 활약할 기회를 두고 고민 중이다. 안첼로티의 후임으로 알론소가 레알에 부임한다면 주드 벨링엄을 비롯해 여러 스타들과 함께 엄청난 성적까지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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