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증상이 계속 있으면 엔트리 조정도 생각을 해보려고 합니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간판 타자 박민우의 어깨 부상에 신중한 의견을 표시했다.
NC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 1번타자로 최정원을 출격 시킨다. 이틀 연속 리드오프다. NC는 박민우가 공격 첨병 역할을 해왔지만, 오른쪽 어깨가 아파 3일 경기부터 쉬었다.
갑자기 아픈 건 아니고, 작년부터 같은 부위 증상이 반복되고 있다. 공을 던질 때는 물론, 타격에도 영향을 받는다.
4일 LG전을 앞두고 만난 강 감독은 "작년에도 어깨 문제로 엔트리 조정을 했던 기억이 있다. 지속적으로 아프다고 한다. 겨울 내내 보강 훈련도 하고 치료도 받고 했는데, 좋아지다 경기를 할수록 안좋아지는 것 같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강 감독은 엔트리 조정에 대해 "일단 조금 더 지켜볼 생각이다. 그런데 더 길어진다면 그 때는 조정도 생각을 해봐야할 것 같다"고 했다.
'이영민 타격상' 출신 유망주 최정원은 전날 팀이 0대5로 완패해 그렇지, 개인은 멀티히트를 치며 활약했다. 강 감독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해줬다. 야구에 대한 열정이 있는 친구다. 수비에서의 적극성도 높이 산다"고 설명했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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