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신생 기획사에서 데뷔한 신인 그룹 엔카이브가 "마음만큼은 대형"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엔카이브는 9일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앨범 '드라이브'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데뷔 앨범 '드라이브'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지는 엔카이브는 먼저 그간 준비해 온 여정을 돌이키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엘은 "긴장을 많이 했다. 데뷔가 실감 나지 않지만 정말 행복하다", 유찬은 "너무 긴장되지만 잘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팀명 엔카이브(NCHIVE)는 미지수 엔(N)과 저장소를 의미하는 '아카이브'(Archive)의 합성어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내고 리스너들과 함께 행복한 기억을 저장한다는 뜻을 담았다. 하엘은 "팀 의미와 맞게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을 것 같다. 그만큼 포지션 변경도 가능하다. 보컬 멤버가 랩도 가능하고, 랩 하는 친구들도 보컬이 가능하다"고 자부했다.
전원 한국 국적에 평균 연령 19세인 6인조 엔카이브는SM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미스틱스토리, n.CH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대형 기획사 연습생 출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엘은 "멤버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졌다. 다양한 음악 스펨트럼을 담아내겠다. 여러 장르와 콘셉트들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그런 부분이 새롭게 다가갈 것 같다"라고 했다.
엔카이브는 데뷔 앨범을 통해 유니크한 팀 컬러와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며 5세대 보이그룹 시장에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데뷔 앨범 '드라이브'는 '수많은 경쟁 속에서도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한다'는 엔카이브의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강산은 "'드라이브'는 저희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팬분들 모두가 기다려줬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기다림에 보답할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타이틀곡인 '레이서'는 강렬하고 묵직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으로 다이내믹한 사운드 전개 위 열정적이고 패기 넘치는 멤버들의 보컬과 랩이 더해지며 세상을 향한 거칠면서도 열정 넘치는 질주를 신인의 당찬 에너지로 그려낸다.
방탄소년단(BTS), 아이유, 선미, 헤이즈 등의 작업을 함께한 하이브 소속 프로듀서 엘 캐피탄(EL CAPITXN)과 프로듀싱 팀 벤더스(Vendors), Benji Bae 등이 참여해 엔카이브만의 색깔을 구축, 인상적인 첫 발자취를 예고한다.
하엘은 "우리 에너지를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확실한 포부와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어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강산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인 만큼 자신감과 표정 위주로 연습했다"이라고 소개했다. 포인트 퍼포먼스도 짚었다. 주영은 "헬멧을 쓰는 동작이나 운전하는 동작 등으로 '레이서'를 표현하는 안무가 있다"고 귀띔했다.
이날 힘차게 발을 디딘 만큼, 얻고 싶은 수식어부터 목표도 언급했다. "대체 불가 아이돌", "2024년 신인왕", "쇼츠의 매력을 가진 엔카이브"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엔카이브는 "1세부터 100세까지 사랑받고 싶다. 모든 장르를 섭렵할 계획이다. 트로트부터 나아가 뮤지컬까지, 다양한 당르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수치적인 성과에 대해서는 하엘이 "최종 목표는 그래미다. 천천히 올라갈 것"이라며 "이번 활동 목표는 1위 후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생 기획사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하엘은 "대형 기획사는 아니지만 마음 만큼은 너무 큰 대형이다"라며 "안무 대형을 가로와 세로로 자유롭게 넓게 연습할 수 있도록 사옥을 넓히겠다"고 바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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