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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반갑다 친구야~' 잠실을 방문한 한화 류현진이 두산 양의지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한화 이글스는 9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올 시즌 잠실구장 두 번째 방문이다. 개막 2연전 LG 경기 이후 두산과 시즌 첫 맞대결을 잠실구장에서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에 나선 한화 선수들이 두산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채은성과 최재훈은 두산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했다. 뒤늦게 그라운드에 나선 류현진은 두산 코치들을 향해 깍듯하게 인사했다. 두산 양의지와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1987년생. 동갑내기 류현진, 양의지는 2006년 프로 입단 동기다.
한화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를 거쳐 올해 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했다. 양의지는 두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NC를 거쳐 지난해 친정팀 두산으로 다시 복귀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두 베테랑 선수다.
류현진은 지난 5일 선발로 등판한 키움 전 4⅓이닝 9피안타, 2사사구 9실점을 기록했다. 베테랑 투수의 기록이라고는 쉽게 믿을 수 없는 결과다. 류현진의 9실점은 프로 데뷔 후 최다 실점 기록이다.
시즌 개막 전 LG 경기 패배 포함 시즌 2패, 3경기 선발 출전 아직 승리가 없다. 평균자책점 8.36점. 한화는 키움에 스윕 패를 당하며 최근 3연패를 기록 중이다.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는 지난 7일 롯데 전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날렸으나 팀은 연장 접전 끝에 패하고 말았다. 시즌 초 두산은 시범경기 1위의 기세는 사라지고, 14경기에서 5승 9패 7위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출발하고 있다.
한화와 두산이 잠실에서 물러설 수 없는 3연전 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연패 탈출이 시급하고, 두산도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경기를 앞두고 동갑내기 친구 류현진, 양의지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류현진은 최근 부진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절친 양의지는 미소와 함께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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