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차기작 두 편이 엎어졌다"는 배우 이주승이 업계 불황을 고백했다. 국내 드라마 시장이 깊은 침체기에 빠진 가운데, 톱스타들마저 일이 없다고 호소하는 상황. 그럼에도 불황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기 관리에 적극적인 스타들이 있다.
오는 12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계 불황기를 자기 발전의 시간으로 활용하는 이주승의 모습이 공개된다. 아침부터 얼굴에 마스크팩을 붙이고 '폭풍 괄사'를 하며 자기 관리에 열중인 이주승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이사 직전 수준의 깔끔함을 자랑하는 부엌의 확 달라진 상태와 필요 식량 외에 싹 비워진 냉장고가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이주승은 "차기작 두 편이 엎어졌다"라며 작품 미팅이나 오디션이 줄며 두려움과 불안감에 휩싸인 가운데, 이 시기를 슬기롭게 보내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한다.
이주승은 '게으름'을 경계하며 해야 할 일을 반대로 적어 자신에게 자극을 주는 '부정을 부정(?)하기' 방법부터 운동, 일본어 공부까지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는 그의 노력은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내면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취미 생활도 공개된다. 철학책에 심취해 있다는 이주승은 "(칼)융 형, 니체 형, 쇼펜하우어 형이 저를 잡아준다"라며 철학자 형들에게서 얻은 깨달음을 전한다고 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모인다.
'주말극 아들'로 불리던 배우 이장우도 업계 불황을 토로한 바 있다. "요즘 드라마판이 개판"이라는 그는 "카메라 감독님들도 다 놀고 계신다. 방송가 황금기에 있던 자본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제가 한때는 '주말극의 아들'이었는데 요즘엔 주말드라마 시청률도 안 나온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그런 그는 최근 우동집, 순댓국집을 운영하며 '제2의 백종원'을 꿈꾸고 있다. 이장우는 현재 우동집과 순댓국집을 운영하며 요식업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음식에 진심인 '팜유왕자' 캐릭터의 진정성도 갖췄고, '연예인 홍보'를 이용하지 않고 조용히 오픈해 운영해 음식을 향한 '진심 행보'로 박수받고 있다. 이어 편의점 사업까지 진출하며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업계 불황 속 자신의 또 다른 재능을 개발해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이장우는 다이어트를 통해 또 한 번 '배우 이장우'로서의 모습도 준비 중이다.
그런가 하면, 배우 지일주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이어 감정평가사 시험에도 도전한다. 지일주는 최근 "천 번째 도전 성공"이라는 글과 함께 지난 2022년 발급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공개한 바 있다.
이어 "두 번째 도전, 부디…"라는 글과 함께 감정평가사 시험을 접수한 사실을 공개했다. 업계 불황 속 또 다른 길에 도전하는 지일주의 자세에 많은 팬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지일주는 지난 2008년 드라마 '태양의 여자'로 데뷔해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일타 스캔들'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일타 스캔들'에서는 수학 강사 '진이상' 역을 맡아 최치열 역의 정경호와 날카로운 대립 구도를 그려내며 작품에 긴장을 더하는 동시에 몰입감을 높이며 주목받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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