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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세자 이건(수호)이 최상록(김주헌)에 의해 보쌈을 당해 최명윤(홍예지)과 처음으로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담겼다. 최상록은 자신의 호위무사 무백(서재우)을 시켜 선비라 말하는 이건을 납치했고, 딸 최명윤에게 약을 먹여 재운 후 혼례복을 입혀 하룻밤을 보내게 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최명윤은 아버지가 위험한 일을 꾸미고 있음을 짐작해 미리 몸종 오월(김노진)을 시켜 탈출 계획을 준비시켰고, 깨어난 뒤 이를 실행에 옮겼다. 그리고 그때, 세자궁별감 갑석(김설진)이 최상록의 집을 찾아와 세자 이건이 잠행을 나왔다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했고, 최상록은 자신이 무백을 시켜 보쌈해온 사내가 세자임을 알고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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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건과 최명윤은 말을 타고 멀리 달아나던 중, 이건의 부상으로 인해 잠시 산 중턱에 쉬게 됐고, 안대를 벗게 된 이건은 최명윤의 어여쁜 미모에 놀랐지만 이내 발목과 갈비뼈 부상으로 정신을 잃었다. 잠시 뒤 정신을 차린 이건은 자신을 치료해주는 최명윤에게 묘한 설렘을 느끼면서 "서방님이라 불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최명윤은 "제정신이십니까?"라면서 '티격태격 로맨스'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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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최명윤의 도움을 받은 이건은 궁궐에 당도했고 이건의 입궐 소식을 들은 대비 민수련은 자신의 비밀이 발설될까봐 불안해하며 해종을 찾아갔다. 민수련은 해종을 향해 세자를 포기하라면서 "내가 주상을 옥좌에 앉혔으니, 내가 끌어내릴 수도 있다는 걸 유념하세요"라고 겁박했다. 이에 더해 민수련은 폐주에게 아편을 먹여 반정을 이끌었다는 것과 궁 곳곳에 자신의 사람이 있음을 알리며 해종의 손발을 묶어 섬뜩함을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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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건은 최상록에게 치료를 받으면서 민수련의 밀회 상대가 두고 간 침통이 누구 것인지 물었지만 최상록은 자신이 내의원 어의들에게 나눠준 것이며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후 이건은 혼란스러운 하루를 마무리하고 침수에 들 준비를 하다 갑작스럽게 칼을 든 내시들에게 습격을 당했던 터. 필사적으로 도망친 이건은 자신을 숨겨주려는 동궁전 내시 상수(김성현)를 만나 안심했지만 결국 상수에게 칼에 찔리는 '뒤통수 얼얼 대반전 엔딩'이 펼쳐져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