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신체 통합 정체성 장애(Body integrity identity disorder, BIID)'는 자신의 신체의 일부를 자기의 신체라고 여기지 않는 질병이다. 심지어 팔다리일지라도 자기 신체라고 여기지 않는 부위를 절단해달라고 호소하거나 자해하는 경우가 많다.
Advertisement
이 환자는 어린 시절부터 손가락이 자신의 몸에 속하지 않는다는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통증, 과민성, 손 기능 저하, 손가락이 썩거나 타는 악몽을 꾼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나디아 박사가 CT 검사 등을 해보니 그의 뇌는 정상이었다. 이에 인지 행동 치료와 항우울제, 항정신성 약물을 처방했지만 소용없었다.
Advertisement
나디아 박사에 따르면 환자는 이후 악몽이 멈췄고 심리적 고통도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가정과 직장에서의 삶이 더 나아졌다. 후회하지 않는다"고 나디아 박사에게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