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에선 1분54초대에 도전하겠다."
'배영 에이스' 이주호(29·서귀포시청)가 2024 호주오픈챔피언십 남자배영 200m 우승 후 파리올림픽 새 역사를 향한 의지를 표했다.
이주호는 파리올림픽 D-100일인 17일(한국시각) 호주 골드코스트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챔피언십 남자 배영 200m 결선에서 1분56초97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참가자 31명 중 1분58초34, 예선 1위로 결선에 오른 이주호는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는 흔들림 없는 레이스로 1분56초대를 찍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 직후 11월 전국체전에서 수립한 자신의 한국신기록 1분56초05초에 근접한 기록으로 호주 전지훈련의 성과를 입증했다. '호주 국가대표' 브래드 우드워드가 1분57초67로 2위, 조슈아 에드워드 스미스가 1분59초08로 3위를 기록했다.
이주호는 지난 2월 도하세계수영선수권에서 남자배영 200m에서 1분56초38의 기록으로 역대 최고 성적인 결선 5위를 기록했다. 당시 휴고 곤잘레스(스페인)가 1분55초30으로 1위, 로만 미티유코프(스위스)가 1분55초40으로 2위, 피터 괴체(남아공)가 1분55초99,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그러나 3년전 도쿄올림픽 이종목에선 예브게니 라일로프(러시아)가 1분53초27, 올림픽신기록으로금메달을, 라이언 머피(미국)가 1분54초15로 루크 그린뱅크(영국)가 1분54초72로 동메달을 따는 등 '54초대'에서 포디움이 결정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한 '금메달리스트' 라일로프의 올림픽 출전이 불가한 상황,
지난달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배영 50-100-200m에서 1위를 휩쓸며 파리행 티켓을 확정 지은 직후 이주호는 "주종목 배영 200m에서 세계선수권에서 기록한 5위, 그 이상"을 정조준했다. "200m 내 최고기록(1분56초05)을 깨고 55, 54초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면 좋은 순위는 따라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도쿄올림픽 이후 3년간 후회없이 준비했다. 첫 도쿄올림픽은 출전에 의의를 두고 분위기를 경험했다면 두 번째 파리올림픽에선 배영에서 두번 다시 없을 한국 수영의 역사를 쓰고 싶다. 내 모든 걸 다 쏟아부을 것이다. 불가능은 없다. 한계는 없다"고 했었다.
그리고 쉼없이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보란 듯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주호는 "야외 수영장에서 출전한 건 처음이라 적응하기 힘들었고 조정기 없이 출전했는데, 56초대가 나와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미소 지었다. "올림픽까지 남은 100일, 후회 없이 잘 준비해 파리에선 1분54초대도 기대해 보고 싶다"며 눈을 빛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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