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스널은 2008~2009시즌 이후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도달해본 적이 없다.
아스널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대1로 패배했다. 아스널은 합산 스코어 2대3으로 8강에서 좌절을 맛봤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바이에른을 꺾지 못한 게 아스널의 한이었다. 이번 시즌 공수에 있어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밸런스를 보여주던 아스널이 21세기 들어서 가장 약한 바이에른을 상대로 홈에서 2대2로 비겨선 안됐다.
바이에른이 약해졌다고 해도, 알리안츠 아레나는 원정팀들에게는 지옥 무덤이다. 아스널이 자랑하는 짜임새 있는 공격력은 발휘되지 못했고,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아스널의 암흑기를 조명했다. 아스널은 세계에서 가장 이름값이 높은 구단 중 하나지만 2008~2009시즌을 마지막으로 UCL 4강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EPL) 빅6 구단 중에서 UCL 4강을 밟아본지 제일 오래됐다. 아스널과 영원한 라이벌인 토트넘도 2018~2019시즌에 UCL 결승에 도달한 적이 있다.
아스널의 마지막 UCL 4강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당시 맨유는 아스널을 총합 스코어 4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아스널은 홈에서 열린 4강 2차전에서 3대1로 패배했는데 이 경기는 박지성의 인생 경기 중 하나였다.
전반 8분 박지성은 키어런 깁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크로스를 넘어지면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집중력을 발휘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3분 뒤에는 무회전 프리킥의 대명사였던 호날두가 초장거리 프리킥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16분에는 UCL 역사에 남을 역습이 펼쳐졌다. 박지성에게 건넨 호날두의 백힐 패스를 시작으로 맨유의 역습이 전개됐다. 박지성은 웨인 루니에게 패스를 보냈다. 루니는 엄청난 속도로 침투한 호날두에게 다시 패스를 전달해줬고, 호날두가 넘어지면서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로빈 반 페르시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이미 승부는 끝난 뒤였다.
이번 시즌이야말로 아스널이 워낙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탓에 아르센 벵거 감독 이후 처음으로 UCL 4강에 오를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아스널은 UCL 무대에서 상처만 입은 기억이 있는 바이에른한테 또 무너졌다. 복수마저 실패했다.
EPL 우승에 이어 내친김에 구단 역사상 UCL 첫 우승까지 꿈꿨던 아스널의 희망이 일주일 사이에 녹아내리고 있다. EPL 우승 희망은 아직 살아있지만 중요한 순간 흔들리는 아스널의 모습에 팬들도 점점 희망을 내려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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