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특히 '터프가이' 신성우의 자상하고 따뜻한 아빠의 모습과, '육아의 신' 경지에 이른 김원준의 '딸바보 면모'가 안방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와 여운을 남겼다.
Advertisement
이와 관련해 신성우는 "한 번은 마트에 장 보러 갔는데, 속이 안 좋아서 아기띠를 한 채로 화장실로 달려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결혼 전에는 아이를 안 좋아했는데, 아이가 태어나니까 남의 아이들도 다 좋아졌다"고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Advertisement
잠시 후, 신성우는 직접 마트에 다녀와 김밥을 만들어줬다. 하지만 둘째에 신경 쓰느라 첫째와 잘 놀아주지 못했고, 태오는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뒤늦게 본 신성우는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도 "둘째가 태어나니까 첫째 아들에게 무게감, 책임감을 던지게 된다. 10년 후에 제가 체력적으로 힘들게 되면 (너무 고민할 것 없이) 날 좋은 시설에 맡기라고 했다. 이런 상황을 정리하고 이끌어야 할 사람이 냉철하게 첫째 아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모두가 "너무 앞서갔네"라고 혀를 내두르자, 신성우는 "내가 (태오에게) 너무 선행을 했나"라며 급 수긍했다.
Advertisement
얼마 후, 신성우는 환준이가 잠든 틈을 타, 태오와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태오는 아빠 앞에서 태권도 재롱을 부렸고, 아빠의 품에 쏙 안겼다. 신성우는 "동생에게 많이 양보해줘서 고맙다. 아빠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라며 태오를 토닥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