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르테타의 아스널, 포체티노의 토트넘이 될 위험이 있다.
'리버풀 레전드' 출신 축구해설가 제이미 캐러거가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을 향해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올 시즌 맨시티, 리버풀과 우승전쟁을 펼치고 있는 아르테타가 토트넘에서 5년간 우승에 근접한 경기력을 보이고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길을 걸을 가능성을 경고했다.
전 리버풀 수비수 캐러거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이번 시즌 아스널의 에너지가 바닥난 것 같다'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올여름 아스널이 해야할 일'을 조언했다. 올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던 아스널은 지난 주말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애스턴빌라전에서 0대2로 일격을 당하며 타이틀 경쟁에서 중요한 고비를 맞았고, 18일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도 위기의 바이에른 뮌헨에게 합산 스코어 2대3으로 패하며 챔스 여정을 마감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인 데클란 라이스을 통해 큰 진전을 이뤘지만 애스턴빌라전 완패로 맨시티에게 선두를 내주며 우승 트로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캐러거는 '미켈 아르테타의 아스널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토트넘이 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썼다. '포체티노가 토트넘에 있을 때처럼 아르테타 감독도 아스널의 실패에 대한 비판보다는 아스널을 도전자로 만든 것에 대해 더 많은 존경과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만약 역사가 아르테타의 커리어를 프리미어리그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평가한다면 '좋은 일을 했다'는 인정은 아무런 위안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일침을 놨다.
캐러거는 아스널이 맨시티에 승점 2점 뒤져 있지만 주말 울버햄턴전에서 패해 '3연패'할 경우 시즌이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맨시티 수석코치 출신인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에 부임한 첫 시즌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 시즌 아스널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거의 20년 만의 리그 우승에 근접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2014년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해 2016~2016 시즌 리그 준우승, 2019년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지만, 그해 말 토트넘을 떠나야 했다. 캐러거는 '슈퍼스타 스트라이커가 바이에른뮌헨과의 1-2차전에서 골을 넣거나 리그에서 승점 5~6점을 추가했다면 우승 전쟁에서 상승세는 맨시티가 아닌 아스널의 몫이었을 것'이라고 냉정하게 평하면서 '아스널은 올 시즌 모든 대회 11경기에서 패했는데 0대1, 한골 차로 패한 경기가 8경기였다'고 분석했다. 한끗이 부족했다는 뜻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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