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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웃지 못했다. 맨시티는 불과 사흘 전인 18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대1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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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UCL 일정을 고려, 또 다른 4강전인 맨유와 챔피언십(2부)의 코밴트리 시티가 먼저 경기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두 팀의 4강전은 21일 오후 11시 킥오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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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출신인 그는 또 "120분, 레알 마드리드전의 아픔, 우리가 패한 방식 등 솔직히 말해서 이 나라가 (FA컵을) 특별해 한다는 것을 알지만 선수들의 건강을 위한 배려는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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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덜미를 잡히 아스널도 이날 무대에 올랐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였다. 아스널은 울버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승점 74점을 기록, 선두를 탈환했다. 2위 맨티의 승점은 73점, 3위 리버풀은 71점이다. 두 팀은 한 경기를 덜 치렀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의견에 동의했다. "이것은 우리나, 펩, 나 자신에 관한 것이 아니다. 선수들의 '웰빙'에 관한 것이다. 유럽 대회에 출전하더라도 다른 모든 팀과 같은 방식으로 경쟁해야 한다"며 "7일이나 3일 전에 경기를 하지 않은 팀의 회복 시간이 더 많은 것은 있을 수 없다. 프리미어리그와 FA컵에서 경기해야 한다. 그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