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자의식 과잉? 타고난 말투가 이렇다."
천만 조회수 기록은 문제도 없겠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이슈를 다 삼켜버린 올해의 최고 이슈 메이커다. 25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욕설 은어 막말 기자회견은 10여개 방송사에서 생중계됐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조휫수를 기록했다. JTBC의 기자회견 현장방송 영상만 16일 오전 9시 현재, 148만회를 기록했다. 심지어 마케팅 전문가의 기자회견 분석도 등장했고, 정치 시사프로그램에서도 이번 일을 주요 이슈로 다루고 있다.
이가운데 민희진 대표는 26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경영권 탈취 의혹을 재차 반박했다.
앞서 25일 기자회견에서 온갖 욕설과 은어로 135분 격정 토로를 한 민희진은 이날은 사전녹음이라 그런지 다소 정제된 언어로 억울함을 강력 주장했다.
민희진은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하이브의 재가를 받아야 한다. 저 혼자의 지분으로 어떻게 할 수 없다. 누구를 데려왔다고 하더라도 하이브의 컨펌을 받아야 한다"라며 하이브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 싱가포르 펀드, 국부 펀드와는 접촉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이런 분야를 잘 모른다. 회사 경영 하는 거랑 투자는 완전 다른 분야다. M&A나 투자는 문외한이다. 그냥 이런저런 의견을 어느 때는 진지하게, 어느 때는 가볍게 했는데 그냥 서로 대화하는 사람들끼리만 아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민희진은 "하이브가 '민희진을 돈 욕심 있는 애로 만들자', '얘 자의식 과잉이네' 이렇게 하려고 한 것 같다. 제가 자신감 있게 얘기하면 자의식 과잉이라고 하는데 저는 타고난 말투가 이렇다. 이런 것들 잡아서 저를 싫어하는 안티들이 좋아하는 내용 언론에 줬다"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하이브가) 왜 (사건을) 외부로 터트렸냐고 생각햐냐"고 묻자 민희진은 "저를 망가뜨리고 싶어서.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믿을 수 없는 사람인 것처럼 느껴지게 하고 싶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자회견은 저한테는 진짜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 있는 기회였고, 나를 꾸미는데 쓰기 보다는 정공법으로 솔직하게 하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인생사가 자로 잰 듯 똑바르지 않다. 다양한 시각이 있는데 어떤 목적이나 프레임으로 사람을 재단하는 걸 실제로 겪으니까 너무 무섭더라. 속된 말로 '한 사람을 담그려면 이렇게 담그는구나'. 진짜 깜짝 놀랐다.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생각이 들었다"며 "죄가 없다더라도 누구든 어떤 각도기를 가지고 보기 시작하면 뭐 하나가 안나올 순 없다"고 덧붙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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