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해리 케인이 올 시즌도 무관으로 마무리한다면 유일하게 웃을 수 있는 이유는 득점 보너스 조항이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6일(한국시각)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의 숨겨진 조항으로 인해 엄청난 횡재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유럽을 대표하는 골잡이다. 2011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득점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케인은 트로피가 없다. 우승과는 언제나 거리가 있었다. 손흥민과 함께 EPL 최고의 공격 듀오로 활약했음에도 우승은 어려웠다.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올랐지만,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엄청난 득점 기록에도 케인의 선수 경력에는 트로피가 없었다.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케인은 올 시즌에는 우승 트로피를 향한 열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됐다. 바이에른은 시즌 개막 직전까지 유럽챔피언스리그의 유력한 우승 후보였으며,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도전하는 입장이었기에 트로피 추가에 문제가 없어 보였다.
시즌 개막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DFB 포칼에서 자르브뤼켄에 패하는 충격적인 탈락을 보인 바이에른은 이후 리그 우승까지 레버쿠젠에 내줬다.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지만, 상대가 레알 마드리드이기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올 시즌을 무관으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 현지에서는 이런 바이에른의 상황이 '무관의 제왕' 케인 때문이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올 시즌을 무관으로 마무리해도 케인은 득점 보너스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을 예정이다.
스포츠바이블은 '케인은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그의 득점은 동료들을 유럽 챔피언으로 만들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미 엄청난 보너스를 안겨줬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케인의 계약서에는 한 시즌 모든 대회에서 40골 이상의 골 혹은 도움을 기록하면 25만 유로(약 3억 7000만원)를 받는 조항이 있다. 케인은 이미 5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여전히 최소 6경기가 남아있다'라고 전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40골 기록 외에도 추가 득점에 따른 추가 보너스들이 계약에 더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케인의 득점이 추가될 때마다 받는 연봉 수준도 커질 전망이다. 다만 케인에게는 득점 보너스보다도 급한 것이 트로피이기에 그가 올 시즌 많은 득점 보너스를 챙기더라도 마냥 웃기는 어렵다.
토트넘까지 떠나며 드러낸 우승 열망이 첫 시즌에는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득점 보너스와 더불어 무관 기록까지 해소하기 위해 케인이 올 시즌 바이에른을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길로 이끌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안성재, 결국 유튜브도 잠정 중단...'와인 바꿔치기' 사과에도 민심 '싸늘' -
박정수, ♥정경호父에 건물 선물하더니…이번엔 손녀들에 '통큰 할머니 플렉스' -
'열애 고백' 서인영, 이혼 후 만난 ♥남친과 러브스토리 "눈 안 피하고 인사..매력적" -
'돌싱' 서인영, 핑크빛 열애 중♥...깜짝 고백 "항상 현재 진행형" -
'충주걸' 최지호, '전 충주맨' 김선태 저격 "단가 1억이라고..골드버튼 매달고 다녀" -
'대군 자가' 변우석 만난 임산부 박현선, "완벽한 태교" 자랑 -
'김원효♥' 심진화, 임신 포기 했는데 뜻밖의 '아기 운' 울컥 "47세에 말이 안 돼" -
'빅마마' 이혜정, 성형외과 견적 1천만원 받더니..시술 후 달라진 얼굴 "만족도 200%"
- 1.[속보] 1티어 매체 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 캐릭 확정..."정식 감독 제안 예정, 구단주 승인만 남아"
- 2.'퇴출 1순위 바뀌나' 2아웃 잡고 9실점 최악, 2회부터 경기 포기인가[수원 리포트]
- 3.주전 대거 이탈에도 "그걸 극복하는 것이 프로"...각오 다진 유병훈 감독, 한 번 더 깜짝 전략? "연속으로 쓰긴 힘들어"[현장인터뷰]
- 4.'사우디 2000억 포기' 손흥민 연봉 166억, 당연히 2위일 수밖에...1위는 '2조 4400억 오일머니 거절' 메시, 쏘니 연봉의 2.5배
- 5.'백업이 OPS 0.878이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감독도 "안타깝다"[수원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