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수현 김지원이 등장하자 여의도가 들썩였다.
27일 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제작진과 출연진이 종방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스태프와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작품을 마친 것에 대한 회포를 푸는 자리. 출연자 한명 한명 등장할 때마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대기한 드라마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지만 주연배우 김수현 김지원이 등장하자 우뢰와 같은 함성이 터졌다.
유튜브 생중계하는 카메라들은 일찌감치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부터 배우들의 차가 도착하는 순간을 모두 담아 공개했다. 계속 몰려드는 팬들이 차도까지 점령해 차들이 인근 주차장을 들어가지 못하거나 지나가지 못하는 교통 마비 현상이 오기도 했다.
종방연 시작 즈음 도착한 김지원은 홍해인 스타일로 깔끔하고 청초하게 꾸몄다. 긴 생머리에 약간의 내츄럴 웨이브가 들어간 헤어스타일 그리고 화이트 색상의 크롭 자켓에 하이웨이스트의 진청색 청바지를 매치해 캐주얼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지원은 "이렇게 많이 모여주신 걸 보니 '눈물의 여왕'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더 실감이 난다.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함께 울고 웃어주셔서 감사하고, 내일까지 함께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어 등장한 김수현은 올블랙 상하의로 매치한 댄디 스타일. 집업 상의 지퍼를 목까지 닫아 작은 얼굴이 더 돋보였다. 김수현은 "이렇게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마지막 회, 다음 주 스페셜 방송까지 오래오래 많이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14회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사랑의 불시착'(21.7%)과는 단 0.1%P 차이로, '눈물의 여왕'이 남은 2회에서 이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28일 16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고구마의 여왕'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드라마를 보고 있는 시청자들은 마지막 2회만큼은 사이다 인과응보가 이어지며 주인공들의 해피엔딩을 기대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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