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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학교 교장' 이승철과 '신랑즈' 문세윤, 심형탁, 김동완, 에녹은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뭉쳐, '제2회 신랑검진'에 임했다. 남성 호르몬 검사와 요속 검사 등을 실시한 가운데, 심형탁은 "이 결과가 가족들에게 전달되지는 않죠? 사야(아내)가 나 여기 온 것 모르는데"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문세윤은 "가족에게는 전달 안 되지만 전국민에게 공개된다"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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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요속' 검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기서 이승철은 4위에 머물렀지만, 2년 전에 비해 역시 수치가 상승해, 문세윤으로부터 "성장캐네요"라는 '리스펙'을 받았다. 뒤이어 3등은 에녹, 2위는 문세윤이었다. 심형탁과 김동완은 1위와 5위 발표를 앞두고 초조해했는데, 심형탁이 1위로 호명돼 분위기가 반전됐다. 지옥과 천국을 오간 심형탁은 "와,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뜨거운 열기 속 '제2회 신랑검진'을 마친 '신랑즈'는 "더 끈끈해지고 전우애가 생겼다"며 '호르몬 역주행' 신화를 쓴 이승철을 따라 보양식을 먹으러 갔다. 이승철은 남자들의 기를 살려주는 오리백숙과 오리진흙구이를 주문했고 푸짐하게 식사를 마친 '신랑즈'는 "우리 몸의 대박을 위하여"라고 건배하며 회식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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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은 최수진을 향해 "오늘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왔어?"라며 칭찬 플러팅을 가동했다. 2019년 뮤지컬 '사의 찬미'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두런두런 대화를 나눴다. 이때 홍석천은 "둘이 궁합이 잘 맞는다"며 "혹시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냐?"고 물었다. 에녹은 곧장, "그러니까 제가 약속을 잡았죠", "전 열려 있다"라고 답했다. 나아가 에녹은 "제가 본 수진이는 반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무대 위에서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다"라고 칭찬 폭격을 이어갔다. 급기야, 에녹은 "리드해 주는 남자가 좋다"라는 최수진의 발언에 "난 리드만 한다"라고 찰떡 같이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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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분위기가 가득찬 가운데 홍석천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후 두 사람은 더 깊은 대화를 나눴다. 에녹은 "사는 곳은 예전과 똑같냐?"라고 물었고 최수진은 "대학로 근처로 이사했다. 고양이랑 같이 산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에녹은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알레르기가 있어서 약을 먹고 고양이를 만진다"라고 밝혔다. 최수진은 "만약 남편될 사람이 알레르기가 있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하자, 그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좋아해야지. 힘들면 좀 참지"라고 즉답했다. 그런 에녹의 모습에 최수진은 "귀여워~"라며, "오빠가 자기주장이 확고한 타입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만남을 통해) 좋은 남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 난 신붓감으로 어떠냐?"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에녹은 "넌 그냥 백점만점이다!"라며 싱긋 웃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둘이 날짜 잡아야하는 것 아냐?"며 과몰입했다. 에녹은 식사를 마친 최수진에게 "내가 (앞으로) 대학로로 갈게"라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고, 최수진 역시 "자주 만나야겠네"라고 화답해, 두 사람의 핑크빛 만남이 이어질지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