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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경사가 겹쳤다. 먼저 이날 승리로 이 감독이 KBO 역대 16번째 400승 감독이 됐다. KT 한 팀에서만 이룬 값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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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형의 경우그 안타 친 공을 상대로부터 돌려받기에 기념구를 가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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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감독과 육청명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기념구를 챙길 수 없게 됐다. 적당히 경기 중 사용한 공, 예를 들면 육청명이 마운드를 내려오기 전 마지막 던진 공으로 '퉁' 치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게 또 당사자들에게는 느낌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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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만난 육청명의 손에는 승리 기념구가 없었다. 신인급 선수들이 첫 승을 하고 인터뷰를 할 때 공을 꼭 쥐고 하는 경우가 많다. 육청명은 "감독님이 챙겨주시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