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녀는 24세 때인 지난 2012년 TSS로 인해 죽음의 문턱을 넘나든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Advertisement
점점 악화돼 병원으로 급히 옮겨진 그녀는 두 차례의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장기가 기능을 상실하면서 혼수상태에 빠졌다.
Advertisement
이 증후군은 생리용품인 '탐폰'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탐폰 내 특수 합성섬유 속 독특한 독소가 나오는 포도상구균에 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Advertisement
신장 및 폐부전이 빠르게 진행되면 사망할 수도 있다.
바서는 다행히 목숨은 구했지만 괴저가 심해져 두 다리를 순차적으로 절단해야 했다.
그녀는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탐폰이 '표백제 다이옥신, 염소'로 가득 차 있으며 100% 면으로 표시된 제품도 여전히 살충제가 뿌려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독소 중 하나가 체내에 들어가 장기를 훼손하기 시작하면 치명적이고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녀는 "'생리컵' 사용 후 TSS에 걸린 여성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100% 안전한 제품은 시장에 없다. 이것이 내가 목소리를 내고 싸우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녀는 TSS가 탐폰을 8시간 이상 착용했을 때만 발생한다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라며, 이는 사용자가 탐폰을 삽입하고 자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브랜드들이 포장지에 공개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녀는 생리 중에는 생리대만 사용하고 몸이 좋지 않을 때는 탐폰 사용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만약 탐폰을 사용하고 몸에 이상이 생겼다면 단순한 감기로 치부하지 말고 즉시 응급요원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바서는 사고 이후 '황금 다리 모델'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다리를 잃은 후에도 황금 의족을 한 모습으로 모델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