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비밀은 없어' 고경표가 강한나와 제대로 얽히기 시작했다.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최경선 극본, 장지연 연출)가 연일 웃음 포텐을 제대로 터뜨리며 안방에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불의의 감전 사고를 당하며 극의 중심축을 이끌고 있는 송기백 역의 고경표 역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기백(고경표)이 사회적 갑옷을 입게 된 계기와 뉴스 앵커라는 꿈을 갖게 된 사연이 드러났다. 가족들을 사채업자로부터 지키겠다는 어린 기백의 다짐으로부터 출발한 '선의의 거짓말'은 어른이 된 현재까지 이어졌고, 감전 사고 후 고삐 풀린 혓바닥은 '처세술 만렙' 기백을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우주(강한나)는 사고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게 된 기백을 보며 죄책감을 갖고 계속 근처를 맴돌았다. 그 덕에 기백은 '탈억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우주가 자신의 근처에 있으면 혓바닥 통제가 가능해지는 것. 게다가 우주가 건넨 '호심술' 조언은 합격자가 내정된 메인 앵커 오디션에 들러리로 선 자신을 지키겠다는 긍정적 의지로 발현되기도 했다.
"썩을 대로 썩고 부패해 참기 힘든 악취가 나는 이 스튜디오를 떠난다"는 폭탄 발언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한 기백. 무계획, 무희망 상태로 돌아간 본가는 기백의 스트레스를 가중시켰고, 우주는 날선 기백에게 프로그램을 함께하자는 제안을 건넸다. 기백은 '탈억제 스위치'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삶의 방향성을 제시해 준 우주의 손을 결국 맞잡았다.
고경표는 송기백의 팩트 폭격이 켜지고, 꺼지는 모습을 물 흐르듯 자연스레 그려내며 흡인력을 자랑했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이면에는 상처를 가진 기백의 감정선을 한 치의 오차 없이 따라갈 수 있도록 표현한 고경표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은 매 회차 감탄을 자아냈다.
고군분투하는 사회인의 얼굴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는 고경표. 그가 대신해서 선보이는 사이다 발언들로 통쾌함을 더하는 것은 물론, 설레는 로코의 시작까지 알린 '비밀은 없어'의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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