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 항공자위대 수송기가 비행 중 조종석 창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해 비상 착륙했다.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쯤 사도섬 북쪽 일본해 상공 약 800m를 비행하던 항공자위대 C2 수송기가 훈련 중 조종석 왼쪽 측면에 있는 슬라이드식 창문이 갑자기 열려 니가타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당시 8명의 대원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부상자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가타 공항은 한때 활주로를 폐쇄했다가 오후 5시 20분쯤 다른 항공기의 이착을 재개했다.
자위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수송기는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 이루마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후 훈련 비행 중이었다.
직접 열고 닫아야 하는 이 창문은 비행 중에는 기본적으로 잠금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항공 자위대는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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