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예비 아빠 박수홍이 육아 체험 후 넉다운 됐다.
10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임신 18주 | 쌍둥이 육아 체험 | 아빠 되기 준비 | 아이 놀아주기"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예비 아빠 박수홍은 지인의 쌍둥이 서오, 서이를 만나 육아 체험을 했다. "우리 전복이(태명)도 이렇게 예쁠거다"면서 쌍둥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던 박수홍은 서이의 뽀뽀에 감격했다.
이어 박수홍은 "할 수 있다. 해야내지"라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기저귀 갈기에 도전, 다소 어색한 손 동작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기저귀 갈기를 끝낸 박수홍이 박수를 치며 "좀 쉬자. 너무 힘들다"고 하자, 지인은 "이게 박수 칠 일이냐"며 당황해 폭소를 자아냈다.
짧은 육아체험을 끝낸 박수홍은 "너무 행복하고 너무 예쁘다. 난 너무 좋다"며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그러나 말과 달리 이후 넉다운 된 박수홍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21년 결혼한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결혼 3년 만인 지난 3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동안 부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난임 검사 및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했으며, 최근 전복이가 딸임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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