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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라인 중요, 타격감 먼저 올리고 있다" 리드오프 예약…'5월 승률 0.714' 주전 중견수, 시동 걸었다

by 이종서 기자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LG의 경기, 3회초 무사 3루 KT 배정대가 선취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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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와 KIA의 경기. 타격하고 있는 KT 배정대. 수원=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04.02/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의 배정대(29)가 부상을 털고 복귀 채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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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대는 11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송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3일 만의 실전 경기 소화.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타석에 서서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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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대는 지난달 7일 LG 트윈스전에서 8회초 자신이 타구에 맞아 왼쪽 발 부분을 맞았다. 병원 검진 결과 좌측 발목 주상골 골절 소견을 들으며 결국 다음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철 KT 위즈가 감독도 배정대의 실전 출장에 미소를 지었다. KT는 5월 한 달 치른 7경기에서 5승2패로 승률 0.71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7승3패로 기세가 좋다. 주전 중견수로 활용하고 있는 배정대가 돌아온다면 전력이 한층 더 탄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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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11일 경기를 앞두고 "배정대가 대학팀과의 연습 경기가 있는데 나갔다고 하더라. 주루를 빼고 모든 운동을 다 소화했다고 보고받았다"라며 "아직 뛸 수 없는 상태지만, 타격감을 먼저 올리고 있다"고 했다. 이 감독은 이어 "돌아온다면 리드오프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LG의 경기, 9회초 2사 1루 KT 배정대가 타구를 날리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4.06/

이 감독은 "현재 팀 내 가장 중요한 파트는 센터라인이다. 배정대에 김상수까지 빠져 있어서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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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대가 시동을 걸었지만, 김상수는 조금 걸릴 예정. 김상수는 지난 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8회초 1사 만루에서 2루타를 친 뒤 주루 과정에서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느꼈다. 대퇴 이두 미세 손상으로 3주 재활 소견을 받았다. 이 감독은 "햄스트링 부상이라 시간이 더 걸릴 거 같다. 이달 말은 돼야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수비는 물론 주루도 된다"라며 "돌아오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11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12일 더블헤더를 치른다. 1차전 선발 투수는 11일 선발 투수 그대로 웨스 벤자민을 예고했다.

벤자민은 올 시즌 7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승리 투수가 되는 등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두산을 상대로는 3월26일 한 차례 등판해 5이닝 3안타(2홈런) 2볼넷 8탈삼진 4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이 감독은 "첫 경기가 중요하다"라며 벤자민의 호투를 바랐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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