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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수석코치 출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은 올 시즌 줄곧 선두를 유지하며 맨시티를 제치고 20년 만의 우승을 눈앞에 뒀었다. 그러나 '디펜딩챔피언' 맨시티가 4월 4일 이후 파죽의 8연승을 내달렸고, 특유의 뒷심으로 따라붙으며 상황이 급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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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지만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역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파이널데이까지 우승경쟁을 이어간 흥미진진한 판도를 이뤄낸 데 의미를 부여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리그 마지막날까지 우승을 걸고 싸울 수 있다는 게 멋진 부분"이라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와서 빨간 리본을 매단 채 경기 결과를 기다리는 건 이 스타디움이 지어진 후 처음일 것"이라고 했다. "우리가 우승하면 트로피는 우리 것이 되기 때문에 그들(맨시티)은 트로피를 가져갈 수 없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아르테타의 말대로 누가 새 역사를 쓸지 마지막날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황, 에티하드 스타디움과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두 곳 모두 우승 트로피가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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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팬들은 맨시티가 15개월 전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와 관련 115건의 프리미어리그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됐고 맨시티 구단이 혐의를 완강히 부정하는 가운데 마스터스 CEO가 맨시티 팬들의 적대적인 반응을 우려해 맨시티행을 꺼린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지난해 마스터스 CEO는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최종전을 직관하며 주장 일카이 귄도간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고 메달을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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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맨시티가 웨스트햄을 꺾고 4연패를 확정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의장 앨리슨 브리테인이 메달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