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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국제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며 '내수용 팀'이 아니냐는 비판을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종식시켰다. 이로써 젠지는 올해 상반기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와 MSI 2개 대회에서 모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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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젠지는 이번 대회에서 단 1패도 거두지 않은 전승팀이 됐다. 지난 18일 T1을 무릎 꿇게한 BLG이지만, 젠지 앞에서는 막강한 화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이었다. 젠지는 예상치 못한 픽 운용으로 BLG를 당황케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 중후반 운영과 대규모 교전 능력은 상대팀과는 레벨이 다른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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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3세트에서 40여분간의 장기전 끝에 BLG의 역공에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4세트 역대급 난전을 펼치며 승리를 가져갔다. 젠지는 4세트 상대팀 '온' 러원쥔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팽팽하던 구도를 가져오는 듯 했으나 BLG '쉰' 펑리쉰의 바론스틸, 5대5 교전에서 대패하면서 넥서스 파괴 위기에까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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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의 이번 우승으로 MSI에서 한국팀이 트로피를 든 것은 지난 2017년 T1 이후 7년만이자, 6번째 대회만이다(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 미개최)
한편, 젠지의 우승으로 'LoL' e스포츠 국제대회에서 숙명의 라이벌 국가로 꼽히는 한국, 중국간 결승전 맞대결 총 전적은 5대5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 MSI 결승전 기준으로는 첫번째 승리이기에 더 의미가 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