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삼남매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혼 후 매일 볼 수 없는 엄마와 아이들이기에 한껏 신난 얼굴이 더욱 행복해 보인다.
19일 율희는 "너무 귀엽네"라며 동생의 그네를 밀어주는 아들 재율이와 놀이기구를 타는 듯 웃는 딸을 바라봤다.
18일 율희는 아들 재율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아이들과 만났다. 재율이는 "소원빌기"라는 엄마 율희의 말에 "장난감 사주세요"라는 소원을 빌었다.
율희는 지난해 12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 5년 여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공개 열애를 선언한 뒤 2018년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해 5월 첫 아들을 얻은 두 사람은 2020년 쌍둥이 딸을 낳으며 아이돌 최초 다둥이 부모가 됐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고,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율희는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최민환은 세 자녀와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 최민환이 생일을 앞둔 재율이에게 "생일 선물로 뭐 받고 싶냐"고 물었다. 그러자 재율이는 "우리 가족들 다 만나고 싶어"라고 답했고, 최민환은 "엄마랑 다 같이 밥 먹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재율이는 "응"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최민환은 "아이들 엄마까지 모여서 다 같이 식사하는 자리가 사실 만들기가 쉽지 않다. 근데 아이들 생일 때만큼이라도 다 같이 모여서 밥 먹자고 약속을 했다"며 "얼마 전 쌍둥이 생일날 아이 엄마랑 다섯 식구가 모여서 같이 식사했다. 그때 재율이가 정말 좋아했다. 언제까지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그 시간을 지켜 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소유진은 "너무 감동이다"라며 울컥했고, 문희준은 "(재율이가) 장난감 같은 걸 이야기할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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