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자신의 연봉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정승제에게 "연봉이 100억 정도 되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승제는 대답을 망설이다가도 "그 정도 된다"라며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 중인데 행복이 뭔지 스스로도 못 깨달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승제는 첫 정산과 관련해 "첫 정산이 마이너스 57000원이었다. 그때 원장님께 어디에 입금시켜야 하냐고 물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승제는 김연우에게 보컬트레이닝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2000년대 초반에 보컬 트레이닝을 3개월 받았다. 그때 김연우 님은 토이는 토이인데 얼굴은 다들 모를 때였다. 그때 연우 님께 제가 음원을 낼 수 있을까 물었더니 강의를 3개월 접고 스파르타 식으로 하면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더 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