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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은 '전통의 강호'다. 1984년 LA대회부터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핸드볼 올림픽 역사상 처음이다. 한국은 그동안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총 6개를 목에 걸었다. 하지만 2008년 베이징대회 이후 메달이 끊겼다. 2016년 리우 때는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경험했다. 직전 도쿄 때는 8강에 오르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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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넬 감독은 "이제 막 올림픽 준비를 시작한 단계다. 선수들은 매일 최선을 다해 힘을 쏟고 있다. 선수들이 매일 땀을 쏟는 게 헛되지 않길 바란다. 이번 올림픽이 우리에겐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을 알고 있다. 해외에선 우리를 우승후보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겐 다른 유럽 국가가 갖고 있지 않은 기술이 있다. 우리만의 특징을 잘 살려야 한다. 우리가 우리를 믿고, 우리의 가치를 추구하고, 수비와 공격에서 목표한 것을 잘 이행하면 껄끄러운 상대가 될 것이다. 우리는 상대를 놀라게, 힘들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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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는 선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그넬호'는 6월 1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한다. 이후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1차 유럽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7월 1일부터 8일까지 진천선수촌에 담금질 후 스페인과 네덜란드에서 2차 유럽 전지훈련한다. 이후 프랑스로 이동한다. 핸드볼협회 관계자는 "조별리그에서 유럽팀들과만 격돌한다. 이에 따라 유럽 전지훈련에 중점을 뒀다. 스웨덴, 노르웨이에선 현지 클럽팀과의 연습 경기 등을 계획했다. 스페인, 네덜란드와는 A대표팀과 합동훈련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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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는 "'우생순'을 보며 꿈을 키웠다.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은데 우리가 많이 뒤처진다. 코트 안에서는 막내처럼 파이팅하면서, 우리가 스스로 무너지지 않는 경기를 이끌어 보겠다"고 말했다. '2004년생 막내' 이혜원은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 코트 안에서는 나이를 생각하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진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