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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연속이다. '전통의 강호' 수원은 지난해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하며 창단 첫 강등 굴욕을 맛봤다. 올 시즌 명예회복에 나섰다. 시즌 초반 다소 주춤했지만, 4월 무패(4승1무)로 매서운 발끝을 자랑했다. 하지만 5월 들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4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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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달 들어 팬들은 연이어 "염기훈 나가"를 외쳤다. 급기야 충남아산전 뒤에는 '버스 막기'까지 나왔다. 염 감독은 분노한 팬들 앞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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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올 시즌 '다이렉트 승격'을 향해 달린다. 염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과 승격을 얘기했다. 다이렉트 승격을 목표로 한다. 부담은 되지만 승격을 하려면 그 정도의 부담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팀들이 우리를 무조건 잡겠다고 한다. 잘 모르겠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우리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막 전 각오와 달리 현실은 냉혹하다.
수원은 25일 홈에서 서울 이랜드와 대결한다. 5월의 마지막 경기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감독과 선수들은 곧바로 열리는 이랜드와의 경기를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 전력 분석, 전술 등 구단에서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